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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러닝 명소 BEST 5 -서울

by 러너써니 2025. 7. 28.



러닝이 습관이 되면 자연스레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어디서 뛸까?’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러닝하기 좋은 장소에 대해 추천해 보겠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반복하면 지루해지고, 도심 속에서는 안전과 공기의 질도 신경 써야 하죠. 다행히 서울은 의외로 러너들에게 친화적인 코스가 많습니다. 강변부터 공원, 도심 속 트레일까지,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러닝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도심 속 러닝 명소 BEST 5 -서울
도심 속 러닝 명소 BEST 5 -서울

 

초보자도 편하게 즐기는 한강 러닝 코스

 

서울에서 가장 많은 러너들이 찾는 러닝 명소는 단연 한강공원입니다. 총 80km에 달하는 한강 자전거도로 중 일부 구간은 러너들을 위해 잘 정비되어 있고, 화장실, 물 마시는 곳, 쉼터도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 추천 구간
여의도 → 반포대교 (약 5~7km): 강변 뷰와 함께 부드러운 곡선 코스

뚝섬 → 잠실 (약 4~6km): 도심 속 탁 트인 시야 + 잠실 롯데타워 뷰

망원 → 상암 (약 6km):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 장점
평탄하고 넓은 길, 충격 흡수에 좋은 노면

야경 러닝도 가능 (가로등 설치 구간 다수)

강 바람 덕에 여름 러닝에도 상대적으로 시원

⚠️ 유의사항
자전거 도로와 겹치는 구간은 안전에 유의

일부 구간은 주말에 인파가 많아 혼잡할 수 있음

한강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거리 조절도 자유로워 초보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숲속을 달리는 기분, 서울숲 & 올림픽공원

 

자연 속 러닝을 원한다면 도심 공원이 제격입니다. 특히 서울숲과 올림픽공원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러닝 장소입니다.

🏞️ 서울숲 러닝 코스
전체 코스 약 4km 내외,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 러닝에 적합

공원 내부와 외곽 도로를 조합하면 다양한 루트 구성 가능

주말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니 시간대 조절 필요

“도심 한복판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달릴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죠.”

🏟️ 올림픽공원 러닝 코스
몽촌토성 둘레길과 평화의 문을 중심으로 한 트랙(총 4.5~5km)

곳곳에 러닝 전용 라인과 건강측정 스테이션이 있어 초보자에게 친절

봄과 가을엔 꽃길 따라 달리는 맛이 일품

이 두 장소의 공통점은 숨 쉴 수 있는 도심의 녹지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달리기에도, 속도 훈련을 하기에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러너들의 숨은 명소, 북서울꿈의숲 · 서울로7017 · 남산둘레길


보다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러닝을 즐기고 싶다면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코스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 세 곳은 다양한 러닝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장소들입니다.

🌿 북서울꿈의숲
강북에 위치한 서울 최대 규모의 공원

업다운 코스와 계단이 적절히 섞여 있어 근력 러닝에 좋음

인적이 드물고 조용해 ‘마인드 러닝’에 최적

가을 단풍 시즌엔 강력 추천

🚶‍♂️ 서울로7017
서울역 고가를 개조한 보행자 전용 길

짧은 거리(1km 내외)이지만 도심 빌딩 숲 사이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

야경 러닝에 좋으며, 주변 카페와 코스로 연계하면 ‘러닝+힐링’ 가능

🏞️ 남산둘레길
총 7.5km, 경사가 많고 숲길 중심

하체 근력과 지구력 훈련에 적합

남산타워 조망 가능, 계절 변화가 뚜렷해 사계절 러닝에 추천

이 세 코스는 모두 ‘도심 러닝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한 러너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풍경과 경험을 함께 즐기는 러닝을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당신만의 러닝 명소를 찾아보세요
서울은 생각보다 러닝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넓은 강변, 울창한 숲길, 도시 위 고가, 고즈넉한 둘레길까지.
조금만 발품을 팔면 나만의 러닝 코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러닝은 단순히 운동이 아니라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자 삶의 루틴이기도 합니다. 익숙한 동네를 벗어나, 오늘은 새로운 길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장소의 변화가 러닝을 지속하는 가장 큰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일의 러닝은, 오늘의 새로운 장소에서 시작해 보세요.